아침 최저 –12~1도, 난 최고 1~9도
기상청 "건강 관리 각별히 유의하라“
울릉도·독도 2~7㎝ 적설 예보
목요일인 2일은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도, 전북북동부, 일부 충북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경기북부 및 동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전체적인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추운 시간대 옥외 작업은 가급적 최소화하라"며 "옥외 작업을 하게 된다면 보온에 유의하고 따뜻한 장소를 마련해 놓으라"고 당부했다.
또 "수도계량기와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며 "화목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에는 화재 유의하라"고 전했다.
도서지역인 울릉도와 독도에는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7㎝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6도 ▲청주 -5도 ▲광주 -3도 ▲전주 -4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4도 ▲청주 3도 ▲광주 5도 ▲전주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