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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첫 행보로 노조 방문


입력 2023.02.09 18:18 수정 2023.02.10 05:5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 ⓒ뉴시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내정자가 임기를 준비하며 첫 행보로 노동조합을 찾았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서울 회현동 우리금융 본사에 있는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임 내정자와 박봉수 우리금융 노조위원장은 향후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가면서 성숙한 노사관계를 만들어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 위원장은 임 내정자에게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우리 직원들과 회사는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우리금융의 모든 임직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 내정자는 "직원들과 노조의 상처와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임기 동안 그 누구보다도 우리금융 직원들을 사랑할 것"이라며 "그 누구보다도 직원들을 사랑했던 회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 내정자와 노조는 이미 지난 7일에도 외부에서 한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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