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농업 가공식품 개발·지원센터 ,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현장방문
지역 소득 창출 및 기업지원 활성화 지원을 위한 우수 사례
경기도가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10일 가평군과 포천시에서 진행중인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발전 지역의 불균형 해소, 역량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 부지사는 이날 가평군에서 시행 중인 영세농민들의 소득창출사업 지원을 위한 농업 가공식품 개발·지원 센터 건립사업, 포천시에서 진행 중인 용정산업단지 내 영세 제조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용정산업단지 내 가구공동전시 판매장 ‘마홀앤(MAHOL&)’을 방문하고 포천 가구산업협동조합 전시장도 둘러봤다.
가평군 농업가공식품 개발·지원센터 건립사업은 가평군 내에 거점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가공농산물 브랜드화를 지원하고 농산가공품 인증 농가 배출을 통한 농가 매출액 증대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포천시 기업지원(비즈니스)센터는 용정산업단지 내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업지원 시설로 컨벤션홀 및 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포함한 통합지원 시설을 건립, 영세 제조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포천 가구 공동 전시판매장은 중저가 수입가구제품과 해외 가구 제조유통업의 국내 영업점으로 가구 중소업계의 불리한 경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2017년 도가 마련한 ‘유통 인프라’다.
오후석 부지사는 “영세 농민과 제조업체들을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저발전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