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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부동산R114, 서울 재건축 5개월 만에 '보합' 전환


입력 2023.02.17 12:23 수정 2023.02.17 12:23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아파트 매매 0.06%, 전셋값 0.13% 각각 하락

1기 신도시 특별법…규제 완화 기대감 확산

1·3대책에 이어 '1기 신도시 특별법' 발표로 사업 물꼬가 트인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하락세가 둔화된 모습이다.ⓒ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1·3대책에 이어 '1기 신도시 특별법' 발표로 사업 물꼬가 트인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하락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2022년 9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에 보합(0.00%)으로 전환됐다. 1기 신도시도 분당, 일산의 일부 단지에 문의가 늘면서 가격 하락이 주춤해졌다.


하지만 초과이익환수제, 개별 조합들의 의견 조율 등 걸림돌이 산재해 있고, 사업 추진에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규제 완화 기대감만으로 거래가 이어지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6%을 기록했다. 재건축 가격이 보합(0.00%) 전환됐고, 일반 아파트는 0.07% 하락했다.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커지면서 1기 신도시에서 가격 하락폭(-0.08%→-0.05%)이 둔화된 반면, 2기 신도시의 낙폭이 확대되면서 신도시는 전주와 동일하게 0.06%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0.07% 내렸다.


서울은 올해 들어 송파, 강동의 대단지 및 노원의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급매물 소화 수준에 그치면서 가격 약세는 계속됐다. 지역별로 ▲관악(-0.40%) ▲도봉(-0.29%) ▲구로(-0.27%) ▲강남(-0.13%) ▲광진(-0.13%) ▲성북(-0.13%) ▲금천(-0.11%) ▲종로(-0.08%)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입주 여파로 광교, 동탄의 하락폭이 확대된 반면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대체로 하락세가 둔화됐다.ⓒ부동산R114

신도시는 입주 여파로 광교, 동탄의 하락폭이 확대된 반면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대체로 하락세가 둔화됐다. ▲광교(-0.26%) ▲평촌(-0.20%) ▲동탄(-0.10%) ▲파주운정(-0.06%) ▲분당(-0.03%) ▲산본(-0.03%) 순으로 내렸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경기·인천은 ▲시흥(-0.19%) ▲수원(-0.16%) ▲용인(-0.14%) ▲고양(-0.11%) ▲인천(-0.10%) ▲김포(-0.06%) ▲부천(-0.06%)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3% 내리면서 2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고 신도시가 0.09%, 경기·인천은 0.10% 떨어졌다


서울은 ▲성북(-0.49%) ▲관악(-0.45%) ▲구로(-0.44%) ▲강남(-0.31%) ▲금천(-0.29%) ▲동대문(-0.20%) ▲중랑(-0.20%) 순으로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0.38%) ▲평촌(-0.33%) ▲동탄(-0.18%) ▲산본(-0.06%) ▲분당(-0.05%) 순으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시흥(-0.27%) ▲수원(-0.19%) ▲용인(-0.17%) ▲인천(-0.15%) ▲부천(-0.13%) ▲고양(-0.10%) ▲남양주(-0.08%) 순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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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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