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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초중고 학생 1만2000명 대상 승마체험비 70% 지원


입력 2023.02.23 11:05 수정 2023.02.23 15:43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도내 초·중·고등학생 1만2000명 대상 ‘학생승마체험 온라인 신청’

예약 시스템(http://ghorsepark.co.kr) 접속, 회원가입 후 신청

주민참여예산 신규사업 선정 ‘학교폭력 피해청소년 힐링승마체험’ 추진

장애인, 저소득층, 트라우마직업군, 위기청소년 등을 위한 사회공익 승마체험 지원

경기도가 올해 도민의 복지 증진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초·중·고 학생들과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지원하고 나섰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학생 승마체험 ▲사회공익 승마체험 ▲위기청소년 힐링승마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심리치유를 위한 승마체험 지원 등 4개 분야에 걸쳐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도내 한 승마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우선, 학생 승마체험 사업의 경우 올해 1만2000명의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예산 포함 체험비의 70%(22만4000원)를 지원한다. 학생은 비용의 30%(9만6000원)를 직접 부담하면 승마체험을 10회 즐길 수 있다.


학교 밖 위기청소년과 장애인·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승마체험은 1900명에게 체험비용 전액(장애인 42만원, 사회적 배려계층․트라우마직업군 32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도민의 복지 증진 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 공익적 차원에서 공익 승마체험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심리치료와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 제안으로 선정된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승마체험’을 진행한다.

도내 200명의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20회의 무료 힐링승마 체험(1인기준 62만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주민참여예산 편성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승마체험은 스마트폰, PC 등 매체에 장시간 노출된 학생들에게 야외활동을 통한 체력증진 효과를 가져오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운동”이라며 “도민을 위한 사회 공익적 승마체험을 확대해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회공익 및 학교폭력 피해청소년 힐링 승마체험 사업의 신청은 해당 시·군에서 자세한 추진계획 안내와 승마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생승마체험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온라인 예약시스템(http://ghorsepark.co.kr)에 접속, 회원가입 및 인증 절차 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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