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미2사단과 한미친선협의회를 개최, 한미우호협력을 돈독히 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사단장 데이빗 레스퍼런스)과 '제1회 한미친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두천시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측은 한미간의 상생 및 우호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과 사단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한미친선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시는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식목일 행사 등 한미친선 사업에 미군을 초청하고, 하반기에 있을 예정인 한미우호의 날과 할로윈 거리축제에 미8군 군악대의 공연 지원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210포병여단 식목행사, 벚꽃놀이 행사에 협의회 위원을 공식 초청하기로 하고 미군, 국군, 시 공무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 기관은 상·하반기 정기 친선협의회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와 미2사단은 시의 역사와 발전에 함께 하였던 이웃이며 형제와 같은 관계로, 앞으로도 교류확대와 우호협력 증진을 통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