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교육기관과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편의 증진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4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조양중학교, 회천중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김금숙 교육장을 비롯해 이희빈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장, 최성규 조양중학교장, 김수증 회천중학교장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시설 공유 활성화를 위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개방이 어려웠던 학교시설을 다시 시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실내체육시설 및 운동장 등 학교시설을 다시 개방하기위해 교육기관을 설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성과다.
이날 시와 교육기관이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운영비 등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개방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학교시설을 학생과 시민이 공유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양주시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