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연구원 3명 초청
씨감자·채소·사료작물 농업기술 훈련
과테말라 훈련생이 씨감자 조직배양용 배지 제조를 교육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 KOPIA) 협력국 전문 연구원들을 초청해 지난달부터 코피아 전문 농업기술 과정 훈련생 교육(코피아 전문 농업기술 교육)을 진행 중이다.
KOPIA는 농진청이 주관해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으로 협력대상국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이다.
코피아 전문 농업기술 교육은 코피아 사업 협력국의 지속적인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됐다.
올해는 과테말라, 필리핀, 몽골 3개국에서 모두 3명의 전문 연구원이 참여했다. 오는 10월까지 씨감자, 채소, 사료작물 재배 관련 전문기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농진청은 앞서 훈련 필요성, 파급성, 지원자 연구역량, 어학 능력 등 10개 항목을 평가해 훈련생을 선발했다. 과테말라 훈련생은 전라북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3개월 동안 ‘씨감자 조직배양 및 수경재배 기술’ 훈련과정에 참여했다.
필리핀 훈련생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에서 6개월 동안 ‘채소 시설재배’ 훈련과정을 듣는다. 몽골 훈련생은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서 6개월 동안 ‘소 사료작물 육종 재배’ 훈련과정을 이수한다.
교육 기간 내 훈련생들은 전문기술 습득, 정보수집을 비롯해 훈련과제 관련 회원국 연구현황과 평가서 작성 등을 배우고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체베그-오치르 니암가라브 몽골 훈련생은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진 소 사료작물 육종과 재배기술을 익혀 몽골의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안철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장안철 과장은 “코피아 전문 농업기술 교육은 코피아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뜻깊다”며 “세계 식량안보와 훈련생 자국의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고 만족스러운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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