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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소속 유도선수 김원진, 타쉬켄트그랜드슬램유도대회 우승


입력 2023.03.06 00:21 수정 2023.03.06 02:46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카자흐스탄의 세리크바이예프 누르카나트와 대결에서 1분 3초 만에 한판승으로 우승 차지

김원진 선수.ⓒ양평군

지난 3월 4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린 ‘2023 타쉬켄트그랜스슬램 유도대회’에서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유도선수 김원진이 남자체급 –60kg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세리크바이예프 누르카나트(카자흐스탄)와 붙었으며 김원진은 경기 초반부터 무섭게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누르카나트(카자흐스탄)가 왼팔 업어치기 공격을 먼저 시도했지만 김원진은 업어치기를 막고 몸의 방향을 틀어 되치기를 시도해 왼팔로 상대 목을 휘감아 쓰러트려 1분 3초 만에 한판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진은 2023년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에 입단했고, 국제유도연맹 마스터스대회 금메달,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세계유도대회 금메달 등 국제대회 및 국내 체급 –60kg 정상급에 있으며,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대회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선수단이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는 것 같다” 며 “김민종 선수의 포르투갈그랑프리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김원진 선수의 타쉬켄트그랜드슬램유도대회 우승까지 양평군이 겹경사를 맞았고, 유도선수단이 더 성장하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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