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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팃,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300억 ‘시리즈 A’ 투자유치


입력 2023.03.07 14:12 수정 2023.03.07 14:1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B2C 서비스 강화·사업 확장 발판 마련

ⓒ퀀팃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퀀팃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퀀팃은 빅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시리즈 A 1차로 63억원을 투자 유치한 후, 이번에 300억원의 추가 투자유치를 통해 시리즈 A 단계를 마무리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 20년을 위해 게임 산업을 넘어 글로벌 탑티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나아감은 물론 글로벌 금융 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퀀팃은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뤄가기 위한 파트너로서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했다.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 모델 설계 및 자동 운영을 위한 플랫폼인 핀터(FINTER) 솔루션을 기반으로 2019년 설립 첫해부터 증권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전통 금융기관에 기업간거래(B2B) 방식으로 금융 모형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다 년 간 축적된 솔루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국내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투자 대상으로 전 세계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올리(OLLY)’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퀀팃투자자문을 통해 출시하는 등 기업개인간거래(B2C)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어려운 자금 조달 환경 속에도 이번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이번 투자 자금은 그간 축적해온 퀀팃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해서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B2C 서비스 강화와 사업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고자 하는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 채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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