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유예·납부기한 연장·체납처분 유예·세무조사 연기 등 시행
인천 동구가 최근 현대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세정 지원을 추진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세정 지원은 화재 피해 납세자가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를 시행한다.
구는 이번 조치로 재산세 등 부과고지 세목에 대한 징수유예와 주민세 사업소분 등 세목에 대한 신고납부 기한 연장, 재산압류·매각 등 체납처분 유예 등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구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770-6279) 등으로 신청해야 하며 서류 접수 후 피해 상황 등을 검토,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