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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데이터 분석·활용…과제당 최대 4000만원 지원


입력 2023.03.19 09:39 수정 2023.03.19 09:3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수집·활용·분석 등을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생산성 향상, 수익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모두 2억8000만원이다. 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은 과제 단독 수행 또는 도내 소재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수집 비용,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식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의 매출 신장과 각종 대회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코머신은 기업제품 맞춤형 정보제공 알고리즘을 개발해 수출 건수 51%, 수출액 93%가 증가했다.

또 리틀원은 스마트 젖병으로 영유아 수유 데이터를 자동 수집·기록해 영양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장관상 수상, 3억원의 투자유치 등 성과를 보였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데이터 산업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도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우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토록 육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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