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벚꽃명소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기며 휴식과 함께 마음을 힐링하세요"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3일 시민들의 벚꽃구경을 안내하기 위해 의정부 내 벚꽃길의 위치를 표시한 ‘벚꽃 지도’를 제작해 시 공식 SNS와 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벚꽃 지도에 표시된 벚나무길은 △체육로, 입석로 벚꽃길(녹양동, 2.4km) △직동공원 벚꽃길(의정부동 , 0.4km) △중랑천 벚꽃길(장암동, 3.0km) △부용천 벚꽃길(신곡동 , 1.4km) △민락천 벚꽃길(낙양동, 2.6km) 등 총 5개 구간으로 4월 포근한 날씨에 벚꽃이 만발할 예정이다.
올해 의정부시 벚꽃 개화 시기는 4월 5일 이후로 예측된다. 올해의 벚꽃 구경은 몇 년만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의 방해 없이 온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의미가 각별하다.
시는 아름다운 초화 및 수목 군락지를 발굴하고 보완 식재 및 집중관리를 시행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봄철 꽃의 명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벚꽃 지도 공개를 통해 지도 형태의 수목 정보 제공에 대한 시민 반응을 살피고 미비한 점을 보완해 의정부 전역을 대상으로 사계절 개화 지도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원진 녹지산림과장은 “따뜻한 봄 날씨에 꽃을 활짝 터트린 벚나무를 보며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