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농심, 미국 동부에 3공장 건설 검토


입력 2023.03.24 16:20 수정 2023.03.24 16:20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사업 다각화 및 M&A도 적극 추진

24일 열린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병학 대표이사가 언하고 있다.ⓒ농심

농심이 북미 사업에서의 실적 호조로 미국 동부 지역에 제3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4일 신동원 농심 회장은 서울 동작구 농심 사옥에서 진행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나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의 실적이 좋아 제3공장을 준공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빠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구체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농심은 올해 경영지침을 ‘건전구조(健全構造)’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영효율성 제고 ▲사업다각화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2023년은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미증유의 경영환경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사업과 해외사업 확대 및 사업영역 다각화 노력을 통해 매출과 이익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이날 주총에서 황청용 사내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했다. 황청용 사내이사는 1987년 농심에 입사해 상무, 경영기획부문장 전무,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을 거쳤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