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하컵 2연승을 달렸다.
22세 이하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컵 U-22 친선대회 이라크와의 경기서 종료 직전 터진 고영준(포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앞선 오만과의 1차전서 3-0 완승을 거둔 황선홍호는 2연승을 내달렸고 오는 2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이 출전했고 팀당 2경기씩 치른 뒤 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열린다.
황선홍호는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오는 9월 파리올림픽 1차 예선을 치르고 내년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올림픽행을 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