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 시민회관 실외수영장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오는 27일 문을 열 예정이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53일 동안 피서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회관 실외수영장을 개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인 기준 3000원, 어린이의 경우 성인의 절반 가격인 1500원이다.
다자녀 가구(미성년 2자녀 이상)의 가족임을 증명하는 동두천 시민에게는 이용요금이 전액 감면된다.
시민회관 실외수영장의 규격은 성인용풀 250㎡와 유아용풀 50㎡로 일일 300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실외 수영장의 수심은 성인용풀이 90~110㎝, 유아용풀이 60㎝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실외수영장 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개장 전 수영장 그늘막 도장 보수공사, 바닥 타일 보수공사, 샤워실 수리공사 등을 모두 완료했다.
한편, 오영준 시설사업소장은 “쾌적한 환경 조성과 맑고 깨끗한 수질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질검사를 하는 등 수영장 운영에 만전을 기한만큼 많은 시민들께서 시민회관 실외수영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