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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성사’ 맥스 슈어저, 트레이드 거부권 풀고 텍사스행


입력 2023.07.30 12:58 수정 2023.07.30 12:5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맥스 슈어저. ⓒ AP=뉴시스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인 맥스 슈어저가 트레이드된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메츠와 텍사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메츠는 슈어저를 텍사스로 보내는 대신 내야 유망주 루이스 앙헬 아쿠냐를 받는다"고 전했다.


루이스 앙헬 아쿠냐는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동생으로 텍사스에서 손꼽히는 특급 유망주다.


지난 시즌 메츠로 이적하며 3년 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슈어저는 당초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트레이드 안에 동의하면서 이적이 성사됐다.


텍사스는 슈어저의 적지 않은 나이와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4300만 달러) 등의 부담이 있었음에도 올 시즌 대권을 향해 승부수를 꺼내들었다.


텍사스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야심차게 영입한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이 됐기 때문에 선발진 보강이 절실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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