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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서양 미술사를 한눈에…경기아트센터, '레플리카명화전'


입력 2023.08.08 14:59 수정 2023.08.08 14:5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오는 26일 ~ 9월 1일 경기아트센터 갤러리

무료 전시 및 해설 프로그램으로 문화향유 기회

'경기도민을 위한 레플리카명화전' 안내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민을 위한 레플리카명화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19세기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레플리카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원작과 동일한 색채, 질감, 사이즈로 제작된 고품질의 레플리카로,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전한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19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인상주의에서 상징주의까지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형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갤러리도 마련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26~27일 이틀간 1일 2회,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각 1시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주요 작품에 대한 도슨트의 해설 및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전 연령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19세기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완성도 높은 레플리카 형태로 선보여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라며 “관람객들은 무료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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