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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덕풍2동 주민총회서 주민불편 및 생활인프라 개선 약속


입력 2023.08.22 10:41 수정 2023.08.22 10:41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덕풍2동 투표 결과, 덕풍초 내 물놀이장과 체험부스 마련하는 사업 1위

관내 13개동,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주민총회 열고 54개 안건 공유 및 최종 결정

미사1동 힐링콘서트 등 주민총회, 문화행사와 연계한 기획으로 마을 축제 자리매김 기대

이현재 하남시장이 21일 덕풍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덕풍2동 주민자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1일, 덕풍2동 주민들과 만나 “내년 초 예정된 도로 전선 지중화 공모사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중화 관련 관계기관 상생 협력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덕풍2동 주민총회를 방문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불편사항 및 생활인프라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덕풍2동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터전을 만들기 위한 주민자치 방안을 발굴·논의하는 자리로 이 자리에는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이원영 덕풍2동 주민자치회장 등 1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로 전선 지중화 사업 공모 선정 △KCC아파트 부지 내 경사로 심한 곳에 데크로드(덕풍골 등산로 방향)를 설치해 경사로 조정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내년 7월 준공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덕풍2동 주민총회는 ‘식전공연(고고장구팀 공연)’,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 ‘2024년 분과별 마을의제 등 총회 안건 발표’, ‘내년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 주민투표 결과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도 의제로 △주민화합 노래자랑 △어린이 물놀이장 행사(풍덩, 덕풍 어린이 물놀이축제) △골목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등이 발표됐다.


덕풍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내년도에 추진할 자치사업 결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총 659명 참여)를 진행한 결과, 덕풍초 내 물놀이장과 체험부스를 마련하는 어린이 물놀이장 행사(풍덩, 덕풍 어린이 물놀이축제)가 23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하남시는 이날 덕풍2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관내 13개동 주민자치회에서 차례로 동별 주민총회를 실시한다.


주민총회 대상자는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생활주민이며, 현장에 참석해 안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연령은 동별 운영세칙으로 정하는데 △신장2동·미사1동 12세 이상 △덕풍2동·미사2동·위례동·감일동 13세 이상 △미사3동 14세 이상 △덕풍3동 15세 이상 △천현동·신장1동·덕풍1동·감북동·초이동 18세 이상 등 동별로 상이하다.


아울러 이번 주민총회는 ‘미사1동-힐링콘서트’, ‘감북동-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덕풍3동-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주민총회를 연계해 진행하는 동들이 있어, 주민총회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의제발굴과 주민총회 준비에 애써준 주민자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남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13개동, 5979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2년 주민총회에서 총 46개의 안건 중 33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업은 각 동 주민자치회 주도로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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