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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햄스트링' 황희찬, 부상 교체 아웃…9월 A매치도 불투명?


입력 2023.08.27 13:25 수정 2023.08.27 13:27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황희찬 ⓒ AP=뉴시스

황희찬(울버햄튼)이 또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황희찬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직전 경기였던 2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이날 2호골을 노렸지만 부상에 막혔다. 전반 25분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팀 페터슨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당시에는 간단간 치료를 받은 뒤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후반전에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언론들은 “햄스트링 문제로 교체 아웃됐다”고 전했다. 오는 30일 컵대회 출전도 불투명하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 탓에 고생했다. 그로인해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울버햄튼이나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는 클린스만호에도 악재다. 이강인(PSG)도 부상으로 빠져 9월 합류가 어려운 상태에서 황희찬의 이탈은 뼈아프다. 클린스만호는 다음달 8일 웨일스,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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