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세레나 윌리엄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테니스의 신성 코코 가우프(19)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자로 등극했다.
가우프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서 세계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세트스코어 2-1(2-6 6-3 6-2)로 물리쳤다.
2시간이 넘는 혈투를 치른 끝에 우승자는 가우프였다. 10대 나이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룬 선수는 이번이 12번째다. 또한 가우프는 2017년 슬론 스티븐스 이후 6년 만에 US오픈 제패한 미국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