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홍명보호에 첫 합류했던 옌스 카스트로프. ⓒ 대한축구협회
‘독일계 혼혈’ 옌스 카스트로프(23·뮌헨글라트바흐)가 홍명보호 3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2골(시즌 2·3호)을 터뜨리고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카스트로프는 21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5-26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쾰른전에서 생애 첫 멀티골로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킥오프 27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카스트로프는 동료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갈랐다.
1-2 끌려가던 전반 19분에는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문전 크로스로 동점골에 기여했다.
후반에는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놀라운 속도와 궤적을 자랑하며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혔다.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환상적인 골이었다.
최근 윙백으로 포지션을 이동한 카스트로프는 완벽히 적응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3골 모두 관여하며 출전 선수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풀백과 윙백 때문에 고민이 깊은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카스트로프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 내달 1일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옴에서 오스트리아와 유럽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네 번째 호출을 받은 카스트로프는 잉글랜드로 향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