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마이 데몬’, 쾌감 느낄 수 있는 배역 맡아 즐거워” [D:FOCUS]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3.10.30 09:26  수정 2023.10.30 09:26

“올해가 데뷔 20주년이자 마흔…더 멋진 상황 펼쳐질 것 같아”

배우 이윤지가 ‘마이 데몬’ 출연 소감을 전했다.


30일 매거진 우먼센스는 이윤지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우먼센스

이윤지는 인터뷰에서 “나는 계속 배우로서 잘 해내고 싶지만 배우의 인생과 엄마의 인생, 딸로서의 인생 같은 역할이 동시 진행형이다. 하나의 스위치를 켜면 다른 하나의 스위치가 꺼지는 식이 아니라 동시에 돌아가는 거다. 배우로 살면서 여전히 나는 엄마이기 때문에 꿈꾸는 엄마가 되겠다”라고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내고 있는 바쁜 일상 속 포부를 내비쳤다.


11월에는 SBS ‘마이 데몬’이라는 새로운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윤지는 이 드라마에서 쌍둥이 형제의 엄마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언제나 직설적이고 솔직하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굽히는 법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일종의 쾌감을 느끼며 재미있게 연기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을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채워 온 그는 “올해가 데뷔 20주년이다. 그리고 마흔이 됐다. 스물에는 뭔가 아직 어른 같지 않았고, 서른에는 진짜 어른이 될 것 같았다. 그러다 마흔을 기다리는데 이 또한 뭔가 멋있는 것 같았다. 기대되는 마음도 들었고, 마흔 이후에는 뭔가 더 멋진 상황이 펼쳐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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