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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수능날 경찰력 1만6000명 배치…문답지 이송·교통관리 총력 지원


입력 2023.11.13 10:05 수정 2023.11.13 10:20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문답지 이송 노선별 순찰차 1대·경찰차 2대 지원…보관장소 경찰관 2명 고정배치

시험장 정문 경찰관 각 2명 고정배치…시험 종료까지 시험장 주변 112 연계 순찰

시험장 반경 2㎞ 주요 이동로 교통경찰 배치…시험장 인근 집회 소음 엄격 관리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전주시 전주영생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경찰관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뉴시스

경찰이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소음관리와 안전활동을 위해 1만6000여명을 동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소별·활동별 동원 인력은 ▲시험문제 출제본부 555명 ▲문답지 인쇄본부 108명 ▲문답지 보관장소 1282명 ▲문답지 이송 5165명 ▲시험장 2634명 ▲채점본부 110명 ▲교통관리 6427명 등으로 배치한다.


문답지 이송 시 노선별로 순찰차 1대와 경찰관 2명을 지원한다. 문답지 보관 장소에는 경찰관 각 2명을 고정 배치하고 2시간마다 1회씩 112 연계 순찰을 병행한다.


시험 당일에는 수험생들이 집중되는 입실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각 2명을 고정 배치한다. 또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시험장 주변을 112 연계 순찰해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이동로에는 교통경찰과 교통협력단체(모범운전자)를 최대한 배치해 수험생 차량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수험생들이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인근 집회 소음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공사 현장이나 차량 경적 등 생활 소음 자제를 요청하는 등 소음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수능은 오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50만4588명이 응시한 가운데 시행될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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