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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옐레나=승’ 7연승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10승 고지


입력 2023.11.25 18:23 수정 2023.11.25 18:2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흥국생명 ⓒ 한국배구연맹

패배를 잊은 흥국생명이 7연승을 질주하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배구 2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7-25 25-20 25-19) 완승했다. 지난달 26일 정관장에 리버스 스윕을 당한 이후로 더 단단해졌다는 평가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부키리치를 막지 못한 흥국생명은 1-5로 끌려갔지만, 김연경-옐레나 쌍포가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접전 양상을 띠면서 20점대를 돌파했지만 배유나-부키리치 오픈 공격에 잇따라 실점하며 21-23으로 다시 끌려갔다.


첫 세트를 내줄 위기에서 김연경의 킥 오픈이 성공하면서 24-24 듀스를 만들었고, 옐레나-김미연 공격이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돼 27-25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흥국생명은 김연경-옐레나 쌍포의 위력이 더욱 빛을 발하며 2,3세트를 내리 따내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흥국생명의 쌍포 김연경은 14점, 옐레나는 21점을 찍었다. 쌍포와 함께 레이나-김미연도 14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7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0승1패(승점28)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연패에 빠지면서 3승8패(승점12)로 6위에 자리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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