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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 플랫폼 모비에이션, 500글로벌서 프리A 투자유치


입력 2023.11.30 10:28 수정 2023.11.30 10:31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비에이션이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모비에이션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비에이션이 500글로벌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비에이션은 모건스탠리 뉴욕 본사 출신의 신민 대표가 2021년 11월 설립한 회사로, 지난 2년간 도심항공 플랫폼을 개발해 운항 서비스 구현을 위한 국내 인프라를 조성했다.


모비에이션은 노선과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 인프라 중 가장 작은 규모인 버티스톱 개념의 헬리패드를 국내 최초로 확보했다. 지난 3월부터 잠실 한강공원에 위치한 잠실 헬기장 운영 관리를 시작했고, 인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제1터미널 근처에 버티포트 라운지 운영권을 획득했다. 강남권과 인천공항을 오갈 수 있는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벤처캐피털인 500글로벌은 향후 도심항공교통 시장의 성장가능성과 모비에이션의 탄탄한 인프라를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주관한 500글로벌의 김경민 파트너는 "도심항공 교통수단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통 데이터 수집 및 네비게이션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데, 현재 도심항공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여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가 없다"며 "모비에이션으로부터 해당 분야 최초의 플레이어로서 모빌리티 분야의 카테고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500글로벌의 금번 투자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아시아와 중동 시장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인 협업 전략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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