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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역대 두 번째 3년 연속 지명타자상 수상


입력 2023.12.01 10:26 수정 2023.12.01 10:2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오타니 쇼헤이. ⓒ AP=뉴시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3년 연속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역대 두 번째로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을 3회 연속 받은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에드가 마르티네스는 시애틀 영구결번 선수이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전설로 지명타자의 대명사로 명성을 떨쳤다.


이에 메이저리그는 1973년부터 시상하던 지명타자상에 그의 이름을 붙여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지명타자에게 에드가 마르티네스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다 수상자는 무려 8회 수상에 빛나는 데이빗 오티즈다. 특히 오티즈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올 시즌도 투타 겸업에 나섰던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MVP에 올랐고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24시즌에는 지명타자로만 나설 계획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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