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 수장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디지털 화폐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IMF와 공동으로 이번 달 14~15일 서울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처음 한국에 방문하는 크리스탈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포함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용 한은 총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등과 국내외 디지털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디지털 화폐:변화하는 금융 환경 탐색'을 주제로 열린다.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의 경제적 영향·전망 ▲가상자산 규제의 방향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의 역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스테이블코인의 관계 등이 논의된다.
이 총재는 오는 15일 CBDC 활용성 테스트 등 한국의 CBDC 연구·개발 현황과 의의 ·과제에 대해 연설한다. 아울러 세션7의 패널리스트로도 참석해 디지털 경제에서의 중앙은행의 역할과 고려사항들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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