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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민주당 상·하원도 ?


입력 2008.11.05 11:46 수정        

로이터통신 보도…상원에선 ‘수퍼 60석’ 가능, 주지사 선거는 팽팽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미국 상·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행정부와 의회를 동시에 장악해 국정운영을 그야말로 ‘민주당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초 미국 현지 주요 언론들은 하원에서 현재 236석을 보유하고 있는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최소 20~30석을 더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상원에선 현재 49석에 6~8석 이상을 보태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상원에서 경우 공화당 의사진행 방해와 상관없이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이른바 ‘수퍼 60석’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5일(한국시각) <로이터통신>은 “민주당이 두 곳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를 눌렀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노스캐롤리아에선 케이 헤건 민주당 후보가 현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돌 공화당 의원에 승리했으며, 존 수누누 뉴햄프셔 공화당 상원의원도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대선 및 상·하원 선거와 동시에 진행되는 주지사 선거에는 팽팽한 양상이다. 로이터는 “모두 11명을 선출하는 주지사 선거에선 민주당이 델라웨어, 미주리, 몬태나, 뉴햄프셔, 웨스트버지니아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화당은 인디애나, 노스다코타, 유타, 버몬트 등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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