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사임…감사위원 영전 전망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4.02.16 00:50  수정 2024.02.16 00:50

감사원, 감사위원회 열고 유병호 사임안 의결

후임엔 최달영 제1사무차장 내정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뉴시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퇴임 후 새 감사위원으로 임용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신임 사무총장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날 감사위원회는 유병호 사무총장의 사임안과 최달영 제1사무차장의 신임 사무총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인사와 관련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을 담은 인사는 이르면 16일 오전 공식 발표한다.


사임한 유 사무총장은 오는 18일까지가 임기인 임찬우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임기가 4년인 감사위원은 감사위원회의 회의 의결을 거쳐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유 사무총장은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6월 임명돼 약 2년간 재임 중이다. 차관급인 감사위원은 감사위 의결은 별도로 거치지 않고 감사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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