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배출한 수원무서 반드시 승리"
22대 총선에서 경기 수원무 지역에 출마한 염태영 후보 캠프에 이병진 전 예비후보가 합류하며 의기투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예비후보는 전날 염 후보의 선거 사무소를 찾아 의기투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이뤄진 임진 예비후보의 캠프 합류에 이은 것이다.
이 전 예비후보는 "수원무 선거구는 2016년 처음 신설된 이래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민주당의 자존심 같은 곳"이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을 배출한 수원무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의 수원 승리, 경기도 승리를 이끌겠다"고 했다.
이 전 예비후보는 김진표 의장의 '복심'이라고 불린다. 2012년 1월 김 의장과 인연을 맺고 보좌관, 지역 사무국장 등을 지내는 등 지역 정가에서 잔뼈가 굵다.
앞서 임 전 예비후보도 염 후보 캠프를 찾아 "염 후보가 수원시와 민주 진영의 압도적인 총선 승리는 물론 무도한 윤석열정부에 대한 심판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초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냈고, 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염 후보는 "수원무 지역 최고의 전문가 이 전 예비후보와 서민경제 전문가 임 전 예비후보가 흔쾌히 마음을 모아주시니 정말 든든하다"며 "민주당의 수원무 지역 선거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겠다는 말씀에 감동했고, 이제 우리 세 후보는 같은 길을 가는 동지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