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수사정보 유출 혐의…서울 강북서 경찰관 체포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4.04.01 20:25  수정 2024.04.01 20:26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서울 강북서 경찰관 체포…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

경찰, 보이스피싱 피의자와 관계 추긍…금전거래 있었는지 여부 조사 나서

경찰청 ⓒ 데일리안 DB

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수사 정보를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서울 강북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위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충북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보이스피싱 사건의 수사정보를 빼내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피의자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한편 두사람 간 금전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층북청 소속의 한 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현직 경찰이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첩보를 입수, 이를 충북경찰청으로 이첩했다.


내사를 벌여오던 충북청은 이날 강북서를 3시간 동안 압수수색하고 A 경위의 신병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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