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롯데마트, 2990원 양배추‧990원 무 판매


입력 2024.05.08 07:45 수정 2024.05.08 07:45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상생 채소를 대량 매입해 가격 경쟁력 확보

ⓒ롯데마트

롯데마트에 고물가 쓰나미를 잠재워줄 상품들이 등장했다.


지난해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올해 채소값이 연일 치솟고있다. 특히 샐러드나 요리 재료로 많이 쓰이는 양배추의 가격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일 기준 한국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양배추 1포기의 가격은 6356원으로 전년에 비해 57%, 평년에 비해 60% 이상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전 점에서 ‘상생 양배추(통)’를 2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크기가 다소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채소’로 맛과 영양에 큰 이상이 없으며, 시중 대비 30%가량 저렴해 가성비가 뛰어나다.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양배추를 선보이고자 올 1월부터 로컬 MD(상품기획자)를 통해 제주, 무안 산지를 지속 확인해 약 2만 통의 물량을 확보했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오는 12일까지 ‘상생 무(개)’도 시중 대비 30% 저렴한 수준인 990원에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무는 5~6월 햇 무 출하를 앞두고 그동안 저장된 무 수량이 줄어듦에 따라,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제주 산지에서 양배추와 같은 ‘상생 무’를 5만개가량 대량 매입해 판매가를 낮춰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캠핑 시즌을 맞아 바비큐 파티에 어울리는 채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김제 광활 햇감자(900g/봉)’는 4390원에, ‘GAP 친환경 크리미버섯(270g/팩)’은 3990원에 판매한다. ‘표고버섯(350g)’과 ‘팽이버섯(350g)’은 각 4990원,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장석진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고객분들이 비싼 양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가성비가 뛰어난 양배추를 대량 준비했다”며 “기존 정상품과 비교해 맛과 영양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이번 양배추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