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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측 “겸직·근무태만 의혹, ‘사실무근’ 정정 보도”


입력 2024.06.13 18:09 수정 2024.06.13 18:0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MBC ‘실화탐사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 “결과기다리는 중”

농구 감독 겸 방송인 현주엽 측이 겸직 및 근무 태만 의혹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13일 티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다”고 밝혔다.


ⓒKBS

티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다. 티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주엽 감독이 방송 출연을 이유로 휘문고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내용이 보도됐었다. 또한 중학생인 아들을 고등학교 훈련에 참여시키거나 연습을 돕게 했다며 갑질 의혹에도 휩싸였다. 이에 대해 현주엽 감독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해당 의혹을 부인했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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