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의견 반영 통한 앱 접근성 개선
경기도는 승·하차벨, 과거 도착시각정보 제공 서비스 등의 기능을 갖춘 ‘경기버스정보앱’을 새롭게 개편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이용자 설문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버스정보앱은 올해 1분기 기준 월평균 약 786만건의 이용실적을 나타냈다.
버스 무정차 방지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승·하차벨’은 2022년 월평균 3만7709건에서 지난해 월평균 6만8533건, 올해 월평균(4월 말까지 기준) 8만1956건 등 이용자가 늘고 있다.
‘과거 버스도착시각 정보 서비스는’ 배차간격이 긴 노선이 민간 앱에서 ‘차고지 대기’로 안내돼 실제 도착시간을 알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정류소 별 과거 버스도착시각을 안내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것이다.
도는 다음달까지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심층면접 설문조사를 한다. 조사 결과를 반영한 앱 서비스 개편 방안을 올해 4분기까지 실제 적용할 예정이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개선을 통해 경기버스정보앱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