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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임상협·주세종 등 349명, 2025년도 FA 자격 취득


입력 2024.07.01 10:47 수정 2024.07.01 10:4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이청용, 박주영 등 베테랑들도 FA 자격 취득 명단 포함

이승우.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이승우(수원FC), 임상협(서울), 정재희(포항), 주세종(대전) 등 2025년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1일 공시했다.


공시 대상 선수는 총 349명이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348명은 올해 12월 31일 계약 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자격을 취득하며, FA자격 취득 후에는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할 수 있다.


단,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FA자격을 취득하지 않는다.


주세종(대전), 임상협, 박동진(이상 서울), 지동원, 손준호, 이용(이상 수원FC), 문선민(전북), 구자철(제주), 신광훈, 정재희(이상 포항), 이청용, 박주영(이상 울산) 등 각 구단의 베테랑들이 FA 자격 취득 명단에 포함됐다.


2004년 이전에 K리그에 첫 등록한 선수는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 기간 동안 소속팀이 치른 공식경기의 50% 이상에 출장할 경우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FA자격을 얻는다. 이번 공시 대상 선수 중 2004년 이전 K리그에 첫 등록한 선수는 이청용이 유일하다.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 1일부터 현재 소속 구단뿐 아니라 타 구단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단, 타 구단이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교섭을 개시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선수의 현재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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