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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축구협회, 문체부 감사 확정


입력 2024.07.19 20:32 수정 2024.07.19 21:2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축구협회 “성실히 임하겠다”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 데일리안DB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투명한 절차로 논란을 빚은 대한축구협회가 결국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19일 “전날 장미란 제2차관이 기자들을 만나 감사 실시를 언급한 시점부터 감사가 확정됐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전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들이 축구협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 감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축구협회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하던 문체부는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감사로 전환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다.


축구협회 측은 “아직 문체부의 연락은 받지 못했다”면서 “조사 요청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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