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딴 밈코인 133% 상승…최고가 기록
바이든·질 바이든 밈코인은 각각 56%·82% 하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자 정치 밈코인의 가격 변동이 일어났다.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련 밈코인이 133% 넘게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 오후4시 기준 해리스 부통령의 이름을 딴 밈코인 '카마(KAMA)'의 가격은 전날보다 74.8% 오른 0.019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카마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직 사퇴를 발표하고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새벽2시46분 0.01103203 달러에 거래되던 카마는 새벽4시22분 0.02571032 달러까지 약 133% 넘게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 덕에 카마는 전고가를 돌파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받고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게 돼 영광이며 대선 후보가 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의 밈코인인 '조 보든(BODEN)'은 코인게코 오후4시 기준 전날보다 56.4% 하락한 00097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밈코인인 '질 보든(JILLBODEN)'도 82.3% 떨어진 0.0000131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