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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전국 수익 1위 배달원, 교통사고로 숨져


입력 2024.08.27 09:06 수정 2024.08.27 09:06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고인, 26일 새벽 병원서 숨져…두 차례 걸쳐 수술 받았지만 회복 못 해

고인 출연한 '생활의 달인' 영상에 추모 댓글 달려…현재는 댓글창 폐쇄

ⓒSBS'생활의 달인'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배달 대행 수익 전국 1위 배달원으로 이름을 알린 전윤배씨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43세.


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전씨는 전날 새벽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전씨는 최근 버스와 추돌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두 차례 걸쳐 수술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 전씨가 출연한 SBS '생활의 달인' 영상에는 추모와 함께 '영상을 삭제해달라'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달렸다. 현재 SBS 측은 댓글 창을 폐쇄한 상태다.


전씨는 지난 6월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배달의 달인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7년 차 배달원인 그는 휴일 없이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고강도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루 평균 배달 110~120건, 월평균 12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려 2022년 바로고 전국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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