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아이엔씨 회계자료와 운영 관련 자료 등 확보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 발행사 대표 사기 혐의로 고소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뒤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 시민들이 환불 및 구제 대책을 촉구하는 '우산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 중지된 해피머니 상품권의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를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해피머니아이엔씨의 회계자료와 운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고소·고발 가운데 금융범죄수사대가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소속으로 주요 경제·금융범죄 사건을 다룬다.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위메프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했으나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환불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피머니아이엔씨는 지난달 말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와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19∼27일 집단분쟁조정 참여신청을 받은 결과 1만2977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가 1만551명, 티몬·위메프 상품권 구매자가 24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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