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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손준호와 계약 해지 “외적 혼란 드릴 수 없다”


입력 2024.09.13 19:47 수정 2024.09.14 09:1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손준호.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승부조작으로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FC는 13일 최순호 단장이 입장문을 통해 “구단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이도록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며 “지금까지 진중한 자세로 숙고하는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선수단과 응원을 해주시는 팬분들께 경기 외적인 혼란을 더 이상 드릴 수 없다는 판단을 했고 손준호 선수의 계약 해지 요청에 따라 구단도 이를 받아들여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손준호는 지난 10일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당했다. 이후 손준호는 기자회견을 통해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승부조작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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