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5년여 만에 빅토리아주의회와의 교류 재개
양 의회 간 교류 정례화 통한 내실 있는 교류협력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 친선의원연맹 고은정(민주 고양10) 회장 등 대표단이 지난 2일 빅토리아주의회를 찾아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잠정 중단됐던 친선 교류를 재개하고, 양 지역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이후 약 5년여 만의 첫 방문으로, 교류 재개의 첫걸음으로서 향후 교류 정례화를 추진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이날 친선연맹 대표단은 빅토리아주의회 공식방문을 통해 맷 프레곤(Matt Fregon) 하원 부의장을 비롯한 주의회 주요 관계자를 접견하고, 각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은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방문은 양 지역의 교류 재개의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양 의회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양 지역이 더욱 발전해가는 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맷 프레곤(Matt Fregon) 빅토리아주의회 하원 부의장은 "이번 경기도의회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더 나아가 양국 간의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호주 방문은 빅토리아주의회 방문과 아울러 △빅토리아주 교통부 △바이오 메디컬 특구 △글로벌 빅토리아 △그린하우스 기후 테크 허브 △시드니대학교 등을 방문,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현황을 살펴보고,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방문에는 친선연맹 회장인 고은정 의원을 비롯해 김영기(국힘 의왕1)·이경혜(민주 고양4)·한원찬(국힘 수원6)·이학수(국힘 평택5)·서성란(국힘 의왕2)·김상곤(국힘 평택1)·윤충식(국힘 포천1)·김영희(민주 오산1) 등 총 9명의 의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