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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심각한가’ 손흥민, 7일 브라이턴전도 결장 유력


입력 2024.10.06 10:00 수정 2024.10.06 10:43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포스테코글루 감독 “출전 가능성 낮다, 복귀하기엔 빨라”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할 듯

소속팀 경기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 ⓒ AP=뉴시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이 7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토트넘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브러이턴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주말 경기에 복귀하기는 너무 빠르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슈팅 시도 직후 주저앉더니 결국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은 손흥민은 결국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하며 약 2년 만에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또 4일 열린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2024-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길에도 동행하지 않고 런던에 남아 회복에 전념했다.


브라이턴 원정에도 나서지 못하게 된다면 공식전서 3경기 연속 결장하게 된다.


부상 여파로 인해 손흥민은 10월 대표팀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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