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분야 대상에‘동두천시 지역특화상품 활용, 캠핑용 밀키트 박스 개발‧판매’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 대상에‘한양대, 리턴:장흥 프로젝트–기억을 찾는 이끌림 휴게소’
경기도는 7일 경기주택도시공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에서 부대찌개 등 지역특화상품을 활용한 캠핑용 밀키트 박스 개발 아이디어를 제출한 동두천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8개팀을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과 청년층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들이 제안한 도시재생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유하고 확산시켜 실제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주민 참여와 대학생 아이디어 두 가지로 나눠서 진행됐다. 도는 예선 서류심사를 통과한 분야별 각 4개팀, 모두 8개팀을 본선 발표평가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주민 참여 분야에는 ‘동두천시 부대찌개, 부대볶음, 수제맥주 등 지역특화상품을 활용한 캠핑용 밀키트 박스 개발 및 판매’가 대상을, ‘평택시 꽃으로 물들다, 살맛나는 신장마을’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에는 ‘한양대, 양주시 리턴; 장흥 프로젝트-기억을 찾는 이끌림 휴게소’가 대상을, ‘신한대, 경기미식패스 THE 맛있-G’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도는 분야별 대상 2개 팀에 상금 500만원씩, 최우수상 2개 팀에 300만원씩, 우수 4개팀에 200만원씩 모두 2400만원을 수여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청년층의 적극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