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만 진압…인명피해는 없어
서울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산모를 비롯한 21명이 대피했다.
12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서울 영픙도구 문래동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19분 만인 오전 7시께 완전히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경찰관·구청 관계자 등 인력 97명, 차량 30대가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산부인과 4층 남자 화장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산부인과는 건물의 2~7층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