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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산부인과 화재…산모 등 21명 대피


입력 2024.10.12 11:11 수정 2024.10.12 11:11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19분만 진압…인명피해는 없어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산모를 비롯한 21명이 대피했다.


12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서울 영픙도구 문래동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19분 만인 오전 7시께 완전히 진압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관·경찰관·구청 관계자 등 인력 97명, 차량 30대가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산부인과 4층 남자 화장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산부인과는 건물의 2~7층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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