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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금쪽이' 분리교육, 학생·학부모 모두 '만족'


입력 2024.10.14 10:57 수정 2024.10.14 10:58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10월 기준 참여 누적 학생 259명·학부모 157명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분리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학생은 97%, 학부모는 98%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분리교육 참여 학생 259명 중 200명이, 학부모는 157명 중 151명이 참여했다.


학생 분리교육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 촉진으로 분리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와 인성교육원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합심리 검사비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 활동 △심성 훈련 및 관계 향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심리안정과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학생 분리교육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분리교육 기관의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기회 확대 등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학생 분리 교육 운영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2025학년도 학생 분리교육 기획 및 시사점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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