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까지 찾아오는 '도를 아십니까'…"음식 베풀어 달라"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11.01 17:15  수정 2024.11.01 17:16

ⓒ보배드림 캡처

사이비 종교로 추정되는 신도 집단이 집 초인종을 누르며 음식을 베풀라고 한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집까지 찾아오는 도를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여성 두 명이 자신의 집 현관문 초인종을 누르고 "물 좀 주세요. 종이컵 있으면 종이컵에 주셔도 된다"고 대뜸 요구했다고 한다.


당황한 A씨가 "물이요? 밖에 편의점 있으니까 사 드세요"라고 응하자, 교인들은 "베풀면 복 받는다. 학생이에요? 그럼 물 한 잔만 주면 안 되겠어요?"라고 말했다고 했다.


A씨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후 교인들을 돌려보냈다고. 그러면서 "이젠 집까지 찾아온다. '도를 아십니까' 교인들 집착 너무 무섭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경찰 불러라" "화장실 간다고 문 열어 달라는 거 특히 조심해라" "모르는 사람이면 아예 집에 없는 척 무반응이 최고다" "20년 전 수법인데 아직도 저렇게 말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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