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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MTIS’, 앱 어워드 코리아 2년 연속 대상 수상


입력 2024.11.07 11:20 수정 2024.11.07 11:2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연말 주요 기능 주가 개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개발한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애플리케이션 홍보 포스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주)디지틀조선일보 주관 ‘앱 어워드 코리아’ 올해의 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일 출시한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애플리케이션은 공단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양사고 현황 ▲여객선 교통정보 ▲사고위험 알리미 ▲교통 혼잡 정보 ▲우리 선박 관리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해양 사고 정보를 인포그래픽과 그래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 유형별‧해역별 사고 특성을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구현한다.


국내 최초로 전국 연안여객선 실시간 위치, 운항 여부, 노선 및 기상정보 등을 통합 제공한다. 결항 알림 설정을 통해 출항 1시간, 3시간, 5시간 전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기상특보 등으로 여객선이 결항하는 경우, 즉시 알람으로 알려준다. 항로별 여객선 기본정보와 기항지 관광 안내는 관련 누리집 링크로 연계해 제공한다.


AI 기반으로 해역 격자별 해양 사고 위험도를 예측해 사고 예보 정보를 제공하고, 혼잡한 해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안전한 항로 설정을 지원한다. 사고위험이 큰 해역에 진입하면 즉시 알람을 통해 안내된다.


선박 제원, 주요 설비 정보, 정비 이력 등을 제공하고, 선박검사와 과거 운항 정보 및 사고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MTIS 앱 출시 이후 이용자 수는 꾸준히 늘어 현재 총 누적 이용 횟수는 200만 회,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2만여 건에 이른다. 또한 ‘우리 선박 관리’ 서비스 가입자(선주) 수는 5262명, 가입 선박은 8451척에 달한다.


KOMSA는 올해 연말까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MTIS 주요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 선박 관리’에서 제공 중인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와 해양오염방지설비에 대한 검사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차기 검사 일자에 대한 사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여객선 교통정보’에 교통약자 이동 편의시설 정보와 여객선 안전 정보 등을 추가 제공하고, ‘사고 위험 알리미·교통 혼잡 정보’ 내 격자별 해수면 높낮이 정보를 제공하는 물때표와 등대 위치, 항로표지 위치 표시와 관련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등대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MTIS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서비스 이용자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하고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 효과적인 해양교통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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