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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총리, 11일 인도네시아 방문…외교·국방 ‘2+2 회담’


입력 2025.01.07 20:51 수정 2025.01.07 20:51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지난달 24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 인도네시아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일본 니혼케이자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니혼케이자이 신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올해 외교,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2+2 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이 남중국해 진출을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정부 안전보장 능력강화 지원(OSA) 제도를 이용해 인도네시아에 고속 경비정을 무상 공여할 계획이다.


이시바 총리는 9∼12일 올해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 아세안에서 인구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방문한다.


이시바 총리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열고 해상보안 분야에서 협력과 공동 훈련 확대를 위한 협력 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달 초순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했으나, 비상 계엄 사태로 방문지를 동남아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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