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승인…한남동 관저는 집행 중지"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5.01.22 17:10  수정 2025.01.22 19:19

공수처, 22일 "대통령실 압수수색영장 집행하려고 했으나…오후 3시쯤 불승인"

"관저 압수수색,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일정 감안해 오후 4시50분쯤 집행 중지"

오전 10시 30분쯤부터 대통령실 및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도

경찰, 앞서 세 차례 대통령실 압수수색 시도했지만…경호처 불허로 실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 등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압수수색 시도가 결국 불발됐다.


22일 공수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대통령실과 대통령 관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려고 했으나, 대통령실은 오후 3시쯤 집행을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저 압수수색은 이날 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해 오후 4시50분쯤 집행 중지했다"고 부연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장시간에 걸친 대치 끝에 철수하게 됐다.


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 서버 기록과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장비, 윤 대통령이 관여한 회의록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 역시 세 차례에 걸쳐 대통령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가 진입을 허가하지 않아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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